아침에 랩에 오면 이메일부터 체크합니다.
가끔 답장을 해 줘야 하는데 어찌 써야 하나.
특히 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것을 모르는 사람에게 부탁하는 메일을 쓸 때 더 신경이 쓰이더군요.
그래서 이메일 쓰기에 대한 포스팅을 올려봅니다.
(Ref. Academic interactions: Communication on campus by Feak, Reinhart & Rohlk)
메일 제목은 우선 용건을 간단명료하게 씁니다.
예) Notice for missing meeting
본문은 인사로 시작합니다. (Dear XX/ Hi XX)
그리고 필요하다면 본인소개를 하구요. (This is XX, I am a postdoc in YY lab.)
용건을 구체적으로 정중하게 씁니다. (아마 질문을 주로 하게 되겠지요...~ 해도 되겠니?)
아래의 표현들이 가능합니다.
I am/was wondering if you can...
Could you...? / If possible, would you be able to...?
Do you think you could...?
Would you...? / Would you mind ~ing...?
If you are not too busy this week, I was hoping...
Is there any chance that you...?
표현들을 살펴보면 내 요청을 강요하지 않고 상대방의 의견을 묻는 형식이 많이 보입니다.
이어서 요청의 detail 이나 option등을 쓰고
이런 요청 다음에는 바쁠텐데 내 요청을 고려해주면 고맙겠다 (I would appreciate if you ....),
혹은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 (sorry for any inconvenience) 등의 인사를 합니다.
마지막에는 Best regards 등의 끝인사 (Complementary close) 와 함께 이름을 적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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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을 알고 이메일을 신경써서 쓰기 시작했더니 미국 랩친구들이 먼저 알아보더군요.
막무가내(?) 이메일에서 그래도 발전했나봅니다.
Wednesday, October 12, 20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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